안녕하세요^^
저희에게도 조그만 텃밭이 있답니다~~^^;;
집에서 선인장조차 죽어나가게 만드는... 마이너스의 손인지라;;;
텃밭이 있어도 감히 뭔가를 심어볼 엄두가 나지 않아
동네 할머니께 빌려드리고 대신 우리가 집에서 해먹을만큼의 쪽파를 조금만 심어달라고 부탁을 드렸었죠
쪽파가 겨울을 지내고 봄이 되어오니 파릇파릇하게 나기 시작하더군요 이때 김치 담가먹으면 많이 자라지 않아 먹기도 좋고 맛있다고했었는데...
이런저런 일들이 많아 미루고 미뤘다가 지금 아니면 못해먹겠다싶어 일을 저지르기로했습니다~ 그새 아주 많이 자랐더라구요;;
뽑는건 어렵지 않더군요^^ 그냥 땅쪽에 최대한 가까이 손을 대고 뿌리 뭉텅이를 뽑으면 잘 뽑히더라구요
어느새 뽑다보니 이만큼이나~ 혼자서 가능할까?라는 의심이 들기 시작하더군요ㅜㅜ 애엄마들 호출해야하나~ 그럼 커피값, 간식값으로 파김치 사먹는게 낫겠지~~하는 아주 계산적인 생각에 혼자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ㅋㅋ
공장 옆에 파다듬고 씻을 공간이 있어서 그쪽으로 이동~!
해본 결과 파김치 담기의 제일 어려운 과정은 파 다듬기인것같아요~~ 적어도 저한테는... 손이 손이 달팽이 기어가는것보다 느려서 제가 하면서도 남들 발로 까도 이것보단 빠르겠다싶더라구요ㅜㅜ 그래도 인내심은 좋아서~~ 끝까지 하긴 했네요~~ㅎ 다듬다가 애들 하원할 시간돼서 다음날까지 했다는건 좀 창피하기도... 그래도 처음이니까 괜찮아!
신랑이 일하다 말고 파끄트머리 잘라주었네요~^^
첫날 결과물들과 남은 양입니다^^
호기롭게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오래걸리네요~ㅎ
다음날 파김치가 완성됐을까요? 안됐을까요?
궁금하시면 #2를 기다려주세용~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