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ZAN] 스팀잇 멘토링 도입 및 활성화 방안

epitt92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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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생기고 성장하기 시작하면서 나는 자연스럽게 아이의 멘토가 되었다. 아이가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내 모든 지식과 경험을 동원하여 아이의 성장을 돕는 멘토가 되고 싶었다. 하지만 하루 하루가 지날 수록 내가 강하게 느끼는 것은 나(멘토)를 통해 아이(멘티)가 성장하는 것 만큼, 아이(멘티)를 통해 나(멘토) 역시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일방적인 성장이 아닌 동반성장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또 한가지 중요한 점은 아내님(또 다른 멘토)이라는 존재였는데 나라는 한 명의 멘토에게 부족한 면을 조금씩 메우면서 균형을 잡아 주었다. 그런 노력 때문인지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주고 있어 언제나 고마울 따름이다.

흔히들 멘토링이라고 하면 멘토와 멘티의 1:1 매칭을 통해 멘티의 안정적인 성장과 적응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능력이 뛰어난 멘토 한 명만 있으면 멘티는 자연스레 월등하게 성장할 거라고 여기지만 이는 현실성이 부족한게 사실이다. 멘토, 멘티 각자가 다양한 분야에서 공통된 관심사를 가지고 상호 교류를 통해 동반성장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멘토링이 되는 것이다.

ZZAN에서 멘토링을 추구한다는 말을 들었을때 상당히 반가웠다. 새로 유입되는 뉴비들이 검증된 멘토들을 만나거나 스팀잇 내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기 때문이다. 또한 멘토들 역시 새로운 유저들을 통해 평소 안주해왔던(?) 자신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난 나의 뉴비시절을 돌이켜보면 모르는 것 투성에 길을 잃고 헤매기 일쑤여서 몇 번을 그만두려고 생각했는지 모른다. 만약 그때 나에게 스팀잇에 대한 가르침과 글쓰기에 대한 노하우를 알려주는 멘토가 있었다면 그렇게 고생을 하지 않았어도 될 문제였다. 지금은 어느 정도 스팀잇 짬밥을 먹었기 때문에 멘토의 역할을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있으며 뉴비들과 함께 더 높이 성장하고 싶은 욕심이 든다.

멘토링이 도입되고 정착된다면 이렇게 접근해보는 건 어떨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에 밤 늦게까지 끄적이다 ppt를 만들어 보았다. 지극히 개인적인 주관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의 비판적 의견과 자율적인 토론이 이어지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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