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작가-동시] 동생 손을 잡고

epitt92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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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손을 잡고

동생 손을 잡고 사뿐 사뿐
넘어 지지 않게 조심 조심

키를 맞춘 잔디 푹신 푹신
꼬마 방아 깨비 폴짝 폴짝

분홍 코스 모스 살랑 살랑
꿀을 찾는 나비 나풀 나풀

소리 없는 바람 산들 산들
하얀 뭉게 구름 둥실 둥실

어라, 동생 손을 놓쳐 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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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부분 : 동시
아이디 : epitt925@epitt925

다섯 살밖에 안되었지만, 그래도 형이라고 동생을 챙기는 모습이 참 기특합니다. 미끄러져 넘어지지 말라고 손을 꼭 붙잡고 가네요. 산속이 놀이터인 양 여기저기 잘 쏘다닙니다. 초록이 싱그러운 잔디밭, 잔디 속에 숨어 있는 방아깨비, 아름답게 피어있는 코스모스, 그 사이를 누비는 나비,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하늘 위를 떠다니는 구름. 모든 게 신기하고 새롭기만 합니다. 그런데 이런! 노는데 정신이 팔려 동생 손을 놓쳐 버렸네요. 윤아~ 동생 잘 챙겨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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