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살을 좋아하는 스티미언들이 만든 FC-WHALE~!!
로고 예쁘죠?^^ 무려 금손 꼬드롱님이 몇날 며칠을 공들여 만든 로고에요~ 우리 풋스팀은 한두번으로 그치는 모임이아니라 반영구적인 모임으로 풋살을 좋아하거나 관심이 있으신 밋님들에게 항상 열려있는 공간입니다~!!! 많이들 참여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조금씩 건강을 나누고 싶은 파치아모입니다~^^
주말들 잘 보내셨나요? 저는 이번 주말에 2차 풋살 밋업을 다녀왔는데요~ 첫 모임때 후기를 대충 남겨서 엄청 욕을 먹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작심하고 열심히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잘 따라 오세요~
일요일 아침 풋살 모임이있어 새벽에 깨어보니 부슬부슬 비가 내리고 있었다. 잠시후 있을 수중전을 떠올이니 웃음이 가시질 않았다.
“킄킄킄, 마침 비가 오니 헛발질에 넘어져도 자연스럽겠어.”
혼잣말로 중얼거리며 어젯밤 미쳐하지 못한 설거지를 하고 있는데 어느샌가 잠에서 깬 둘째가 내 등뒤에 서있었다. 싸늘했다. 마치 나의 의도를 파악한 듯한 눈빛이었지만 내심 아무렇지 않은듯 둘째에게 물었다?
“부... 분유는 몇 스푼 넣어 드릴까요?”
최대한 공손하고 예의바른 질문이었지만 둘째는 대답조차 하지 않은채 돌아서서 타요버스를 만지작 거렸다. 자존심이 상했지만 우리집 No.3에게 대들 용기는 없었다.
'찌찌형이 만든 공포의 양파라떼를 줘버릴까...아니야 조금 더 크면 띨띨형이 만든 공포의 팬케익을 먹여야지!!'
내 야심을 아는지 모르는지 거하게 분유에 취한 둘째가 기분좋게 소리를 질렀다.
“아빠바바바바바바.”
알 수 없는 외계어를 하는 둘째와 잠에서 막 깨어나 비몽사몽하는 와중에도 "아빠 회사 다녀오세요"라고 외치는 첫째를 뒤로하고 집을 나섰다. 구름낀 하늘은 왠지 니가 살고있는 것만 가타서... 흐렸지만 새벽공기는 내 몸 구석구석 잠들어 있는 근육들을 깨우기 시작했다.
약속한 망원유수지 풋살구장에 도착해 갈때쯤 두유가 먹고싶다는 뽀돌형의 주문이 들어왔다.
“제길... 아까 둘째의 분유를 조금 챙겨오는건데...”
뒤늦은 후회를 해봤자 어차피 지나간 일... 어쩔수 없이 편의점에 들러 두유와 삼김을 세개씩 구매했다. 차가운 두유는 빈속에 부담 될 수 있으니 적당히 따뜻한 놈들로 골랐다. 두유 워나 두유?
망원유수지 공원에 도착하니 날렵한 닭둘기 한마리가 길을 막고 있었다. 마치 내 가방속에 삼김과 두유가 있는것을 본능적으로 아는 듯했다.
'몸 푸는데 충분한 녀석이군...큭큭...'
내 생각이 정리되기도 전에 닭둘기 녀석이 손살같이 달려들었다. 하지만 나는 이미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었다. 좌우 헛다리 짚기로 페인팅을 준 후 들고있던 가방을 마구잡이로 흔들어댔다.
푸드득!!
나와의 격차를 느꼈는지 닭둘기 녀석이 멀리 달아나 버렸다. 격한 결투로 인해 어느샌가 내 몸은 땀으로 가득차 있었고, 체력은 이미 바닥나 버렸다.
"헉...헉... 두유만 전해주고 집으로 돌아가야겠군..."
나지막히 혼잣말을 내뱉으며 풋살 구장으로 들어갔다.
풋살 따위는 관심없는 나는 띨띨당의 막내이며 나보다 나이가 한참이나 많은 뽀돌형과 사진을 찍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뽀돌형은 은혜로와 집으로 가는 길에 자몽핑크에이드를 사주기까지 했다. 그때 갑자기 궁금해졌다... 삼김 세개와 두유 세개를 산 땡챠모와 자몽핑크에이드를 산 뽀돌형 중 누가 이득일까? 계산을 해보니 보석상 주인이 조금 손해였다...
'젠장... 다음에는 꼭 분유를 챙겨 두유값을 아껴야겠어.'
뽀돌형 앞에서는 환하게 웃으며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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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풋살 밋업 후기인데 또 C요미 짓을 하고 있는 내가 밉다.
이대로 마무리 할 수 없으니 마지막으로 내 독수리 슛을 보여주며 마무리 해야겠다.
간다.
내 마지막 필.살.기.
독수리이이이이이이이 슈우우우우우우웃!!!!!
은 훼이크다 이 좌식들아!!
수비수 4명을 맹구로 만드는 로빙 패스~!!
골키퍼와 1:1을 놓치지 않고 잘 주워먹는 이노!!!!!
우리는 환상의 콤비~!!!! 옙~!!
다들 즐겁고 열심히 풋살을 하다보니 두 시간이 훌쩍 지나갔어요~^^ 첫 풋살 밋업때보다 다들 체력과 실력이 부쩍 늘어서 내심 뿌듯하기도 했네요~^^ 아마 이번주에 풋살 유니폼이 도착할 것 같은데 너무너무 기대가 됩니다~^^ ㅎㅎㅎ 앞으로도 다치는 사람없이 재미있게 즐기는 풋살 밋업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danbain : 뽀돌, 꼬드롱과 피 터지는 지명식에서 결국 최후의 승자가 된 단바인. 멋져~♥
@innovit : 나와 캐미가 잘맞는 이노. 확실히 야구보다 풋살이야. 기지? ㅎㅎ
@hopeingyu : 득점기계 호핑유. 내가 널 정상으로 이끌어 줄게. 형만 믿고 따라와~^^
@bbooaae : 득점은 올리지 못했지만 첫 경기에서 2어시를 기록. 양발을 자유자재로 쓰는 엑스맨.
@kindbreeze : 슬슬 폼이 올라오고 있는 잔바람. 하지만 우리편으로 뽑지 않을 거임. 우리 팀은 잘생긴 사람 안뽑음.
@ccodron : 첫 득점과 애교 넘치는 세러모니~!! 다음 경기가 더 기대가 됨
@glory7 : 노익장을 과시하는 글로리형님. 첫 경기보다 체력이 많이 느신거 같아 다행이에요 ㅎㅎ
@lekang : 거기... 괜찮지??
@jhsung2002 : 뽀돌의 이상형 루카쿠. 당신의 허벅지를 보며 뽀돌은 침을 흘렸지. 닭다리 같다고...
@kevindeby : 유일한 미성년자 케빈. MJ 이야기는 케빈 보호차원에서 더이상 얘기 하지 않겠음
@admljy19,
@teaxen : 두분 같은편도 안되고 말할 기회가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다음 모임에는 많은 얘기 나눴으면 좋겠어요^^
다음 풋살 모임때 봐요~^^
@kiwifi형아 고마워~ 대문을 빼먹을뻔 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