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작가 - 시] 행복

epitt92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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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오늘도 너의 사소한 행동 하나에
행복이 흘러 넘친다

너무 고요히 잠들어 버려서
숨을 쉬고는 있는 건지, 가슴 졸이며
코 밑으로 손가락을 가져다 놓을 때
또 새근새근 너의 콧바람이 내 영혼을 간지럽힐 때

고사리 같은 손으로 내 검지를 낚아채고는
새 다리처럼 여리여리한 발을, 총총거리며
어디론가 나를 이끌어 줄 때
또 다른 한 손으로는 엄마를 찾을 때

통통한 소시지 같은 두 팔로
채 감싸 안아지지 않는, 내 목을 두르고선
품 안으로 꼬옥 안아줄 때
또 그대로 토닥토닥 등을 토닥여줄 때

엄마 엄마 하다가 한 번씩
아~~~~~빠 아~~~~~~~~~~빠 하고
내 애간장을 녹일 때
또 그걸 은근히 즐기면서 꺄르르 웃을 때

오늘도, 나는
너를 통해
우리의 행복은 끝이 없음을 깨닫는다


참여 부분 : 시
아이디 : epitt925@epitt925

요즘에는 아침에 눈 뜰 때부터 잠드는 순간까지 행복합니다. 작디 작은 한 존재가 무궁무진한 행복을 선사하는 기적을 매일 경험하기 때문일까요? ^^ 아이들은 사랑입니다. 더 많이 안아주고 사랑을 나눠주세요. 그러면 더 큰 행복으로 돌아 옵니다.
오늘도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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