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작가-시] 시간

epitt92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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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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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작가.jpg

시간

저승사자에게 쫓기기라도 하는 듯
한시도 쉬지 않고
그저 앞으로, 앞으로
지금이라 생각했던 순간은
째깍, 소리와 함께
잡을 수도 없는 추억이 되었네

숨 멎은 괘종시계
야속하게 흐르던 시간이 멈춰 섰다
드디어 잡았나?

붙잡아 둔 시간
신경질적인 손가락 끝에서
죗값 치루 듯
태엽 소리와 함께 빙글빙글 돌아간다

시간 참 빠르게 흘러갑니다~^^;

참여 부분 : 시
참여자 : epitt925@epitt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