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놈 벌써 이래도 되나
오뉴월 하루 볕이 무섭다 하더니 아이 커가는 것이 하루가 다릅니다.
이제는 먹는 욕심까지 부리고 세상에 귤을 까주니 혼자서 들고 먹네요.
정말 눈부신 성장이고 감격스러운 모습입니다.
언제나 크나 했는데 이제 혼자 일어나 앉기도 하고 의지할 것이 있으면
잡고 일어나는 것은 식은 죽 먹듯 하니 이제 머지않아 걸음마를 할 것도
같습니다. 어떻게 아이를 키울까 걱정을 했는데 우리가 자식을 낳아서
기를 때보다 더욱 잘 키우는 것 같고 특히나 며느리가 아이를 양육하는
것을 보니 요놈 복도 많구나 복이란 것도 대물림을 하는구나 싶기도 합니다.
내가 워낙에 복을 많이 받고 태어난 사람이라 늘 감사하면서 사는데
아들놈도 장가를 잘 가는 것을 보고 너도 복이 많구나 했는데 이제는 손자를
바라보면서 이놈 복덩이네 소리가 저절로 나옵니다.
하루하루 무럭무럭 자라는 이환이 봄이 되면 아장아장 하는 걸음으로
꽃구경을 갈 수 있을 것 같아 새봄이 더욱 기다려집니다.
세상의 모든 아이들과 더불어 늘 건강하고 탈없이 자라기를 바라며
아이들이 더욱 행복한 세상이 만들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도 보냅니다.
이환이가 귤을 먹는 동영상 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