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잡상-6편 얼그레이

eesa2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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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데있을(?) 잡다한 상식 6편입니다

오늘은 제가 가끔 마시는 홍차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합니다

홍차는 여러종류가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저는

얼그레이를 주로 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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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 그레이는 순수한 홍차가 아니라 다양한 찻잎을 섞어

블렌드하고 인위적인 향을 섞어 넣은 가향차입니다

베르가모트 오렌지 껍질에서 추출한 기름으로 향을 낸다는데

그래서 홍차를 마시는 사람들에서도 호불호가 갈립니다

저 베르가모트 오렌지 껍질 기름이 화장품이나

향수에서도 쓰이기 때문에 그 특유의 향을 싫어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럼 이 얼그레이는 어디서 온 이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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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이 바로 그 주인공 2대 그레이 백작 찰스 그레이입니다

1831년 당시 영국 수상이었던 찰스 그레이 백작은 홍차상인

리차드 트와이닝에게 자신만의 레시피를 주며 특별한 차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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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닝스도 아주 유명한 차 브랜드죠

그리고 이 리처드 트와이닝이 그레이 백작에게

허가를 얻어 자신의 브랜드로 만들어진 차가

바로 얼 그레이 입니다.

그냥 영어로 보시면 Earl = 백작 Grey = 성 이니

그레이 백작의 차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다보니 믿거나 말거나 한 전설이 있기도 한데

그레이 백작이 젊었을 적 중국에서 받은 전설적인

레시피라는 이야기가 한때 떠돌았죠. 하지만

찰스 그레이 백작은 한번도 중국 근처에도

가본적이 없다고 합니다 ㅎㅎ

하여간 얼그레이는 너무 유명한 대중적인 차이다 보니

각 브랜드에서 다양한 맛으로 판매되는 차입니다

그래서 브랜드 마다 미묘하게 맛차이가 나는 차이기도

합니다 아이스로 마셔도 좋습니다만 밀크티와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하네요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전 세계적인 홍차를 만든 그레이백작

그는 어디서 이런 레시피를 얻었을까요?

얼그레이 한잔 마시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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