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데있을(?) 잡다한 상식 46편입니다.
오늘은 오늘 경기가 있을 잉글랜드, 영국의 국가에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
일단 영국은 아직까지도 왕이 남아있죠. 현재는 무려 60여년을 재위중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재위중입니다.
영국의 여왕 엘리자베스 2세
이렇게 왕이 남아있는 왕국이다보니, 국가도 약간 왕을 위한 찬송가 느낌이 나는 곡을 쓰고 있습니다. 그럼 일단 한번 들어보시지요.
어떠신가요? 성당안에서 부르는 찬송가 느낌이 확 오지 않나요? ㅋ 실제로도 우리나라에서 기독교에서 쓰는 찬송가중에 가사는 다르지만 같은 선율을 쓰는 찬송가가 있습니다. 이 국가는 작사가 작곡가 모두 미상인데요. 연구결과 17세기부터 불러왔다고 합니다. 영국 법상으로는 국가가 따로 없지만 관습적으로 이 노래를 국가 취급해서 국가 경기 대항전으로 할때면 이 노래를 부른다고 합니다.
장수하는 어머니 밑에서 몇십년간 세자노릇 하는 찰스
그런데 한가지 궁금해하시는 것중하나가 제목이 퀸, 즉 여왕인데 남자 왕이 즉위하면 어떻게 되느냐를 궁금해 하시더군요. 간단히 말하자면 가사가 전부 바뀝니다. Queen은 King으로 She는 He로 Her은 Him으로 바뀌는 거죠. 그래서 엘리자베스 여왕의 아버지였던 조지 6세 시절에 제목은 God save the King이었습니다 ㅋ
그리고 재밌는 사실이 하나 있는데, 이 노래가 국가긴 하지만 왕의 행복을 비는 형태의 기도문 겸 찬송가다보니까 왕 본인이 이 노래를 부르는게 좀 이상했나봅니다. 그래서 여왕이 참석하는 행사에서도 식전에 이 노래를 부르는데 다른 모든 사람들이 전부 부르는 동안 -심지어 여왕의 남편도-오로지 단 한 사람 여왕만은 가만히 있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왕은 이 노래를 부르지 않는게 관례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영국이 총 4개지방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시지요?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이렇게 이루어져있는데, 각 지방마다 자신들을 대표하는 노래가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 국가 대항전에는 God save the Queen을 부르지만 오늘 경기에 출전하는 잉글랜드의 노래를 소개 시켜 드리면서 글을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노래는 왕도 같이 부른다고 해요. 아마 들어보시면 많이 듣던 곡인데 이 곡에 가사가 있었다는 걸 처음 알게 되실것 같습니다. -저도 그랬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