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데있을(?) 잡다한 상식 40편입니다.
오늘은 백수(百獸)의 왕 사자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
흔히 사자하면 이 동물을 떠올립니다. 아프리카에 주로 서식하고 있고, 수컷 한마리가 암컷 여러마리를 거느리고 사는 동물입니다. 고양이과 동물이긴 한데 고양이과 치고는 특이하게 수십마리의 무리를 이루어 살죠.
사자는 아프리카에서 생태계 최고점에 위치합니다. 웬만한것은 다 사자 밥이지요. 물론 코끼리나 기린같은 녀석은 사냥하기 힘들지만 사자가 너무 배고프면 수십마리씩 덤벼서 사냥을 하고는 합니다. 그러니 야생에서 다큰 사자를 상대할만한 동물은 없지요.
수컷사자의 갈기난 모습이 위엄차 보였을까요? 사자는 다양한 곳에서 상징으로 쓰이는데요. 왕실문장으로도 쓰이고, 또는 스포츠팀의 상징으로도 쓰입니다. 옛날 사람들이 보기에 사자는 바위같은데 위엄있게 앉아서 여유있는 모습으로 거느린 암컷을 돌보거나 새끼들을 돌보는 모습을 보았는데요. 사냥은 대부분 암컷 사자들이 다니니, 여유있는 모습의 수컷사자가 위엄있어보였을지도 모릅니다. 특히 포효하면 더 멋있었겠지요?
포효하는 사자
그러나 과학이 발달한 요즘 야간에도 보이는 카메라로 사자들을 관찰한 결과 사자들은 낮보다는 밤에 더 활발하게 사냥을 다닌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밤에는 수컷사자 암컷 사자 할것 없이 사냥을 통해 먹잇감을 구하는 것이었죠. 그러니 낮에 보이는 수컷사자의 모습은 밤중에 활동을 해서 피곤한 모습이었던 것입니다 ^^ 그 모습이 위엄차 보였다니 아이러니 하죠?
사자는 보통 프라이드라고 불리우는 무리를 이룹니다. 프라이드는 1~2마리의 수컷사자가 적게는 5~6마리, 많게는 수십마리의 암컷을 거느리고 살아갑니다. 사자의 세계도 성비가 비슷하니 남은 수컷사자들은 떠돌이 생활을 해야만 하죠. 즉 강한 개체 몇몇만이 짝짓기를 해서 새끼를 낳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프라이드를 거느린 수컷사자라고 해도 방심할수는 없습니다. 떠돌이 수컷사자들이 언제나 도전을 해오기 때문이죠. 그래서 조금이라도 늙어서 기운이 떨어진 수컷사자는 바로바로 자신의 무리를 잃고 쫒겨나기 일수라고 합니다. 그리고 만일 프라이드의 수컷사자가 다른 수컷사자로 교체되면 제일먼저 있던 새끼들을 죽이는데, 새끼들은 도망치거나 죽임을 당한다고합니다. 이렇게 죽이는 이유는 새끼를 죽이면 암컷들의 발정기가 빨리 돌아와서 자신의 새끼를 낳을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이렇듯 수컷끼리는 치열하게 싸워야하기때문에 수컷의 크기는 암컷보다 1.5~2배정도 큽니다. 그래서 수컷사자는 프라이드의 비밀병기 같은 역할을 하지요. 평소에는 무리의 새끼들을 지키다가, 암사자들이 위기에 처하면 바람같이 나타나 구해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수컷사자는 싸움에 특화되어있습니다. 특히 목주변의 갈기들은 급소인 목을 보호하는 역할과 동시에 몸집을 더 커보이게 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 강한 사자일수록 목주변의 갈기가 풍성하고 검은 빛을 띈다고 합니다.
그러니 라이온킹에서는 원래 스카가 가장 강한 사자입니다 ㅋ
원래 사자는 유럽, 인도, 북아프리카 등등 다양한 곳에서 서식했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이 사자의 서식지를 잠식해갔고, 결국 사자들은 멸종하기 시작했죠.
특히 유럽과 북아프리카 사자의 경우 로마 검투장에 끌려가 많은 수가 죽임을 당했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현재 사자는 중앙아프리카이남과 인도공하국에만 국한되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보호종으로 관리하고 있죠. 다행히 개체수는 늘어나고 있습니다만 옛날이나 심지어 요즘에도 사자를 사냥하는게 인기를 끌다보니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하네요.
백수의 왕 사자 위엄찬 모습과는 다르게 치열하고 힘들게 살아가는 동물인데요. 어찌보면 그렇게 왕의 자리를 차지하려면 안보이는 곳에서는 치열하게 노력해야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