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esa224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화창하고 좀 풀린거 같네요. 그렇지만 저는 어제 조금 추웠는지 살짝 감기기운이 오는게 몸이 좋지 않네요 ㅠ 그래서 약먹고 누워 있다가 작년에 다녀왔던 쌀국수 집이 생각나서 포스팅을 올려봅니다.
프롬 하노이
서울 마포구 포은로8길 20
02-337-0301
일요일 휴무
망원시장 한가운데에 위치한 프롬 하노이. 여기는 특이하게 우리가 아는 남부식 쌀국수-숙주가 가득 들어간-이 아니라 북부 하노이식 쌀국수로 유명합니다. 제가 작년에는 거의 쌀국수에 꽂혀서 살았었는데 마침 수요미식회 포로그램 주제로 쌀국수가 나오더군요. 그래서 이집 봐두었다가 몇달을 기다린 뒤에 아는 후배와 같이 갔습니다. ^^
몇달이 지났는데도 조금 있는 웨이팅에 살짝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내부는 그리 크지 않고 한 5테이블 정도 자리가 있었는데 20분정도 기다린뒤에 들어갈수 있었습니다.
퍼보(9000원)
일단 시킬수 있는 메뉴를 다 시키기로하고 ^^ 잠시 기다리다 보니 음식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제일 먼저 흔히 아는 쌀국수가 나오네요. 숙주가 안들어가 있는 대신에 엄청 깔끔한 고기국물 맛입니다. 제가 파를 좋아하는데 파와 라임 그리고 육수의 조합이 정말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
반쎄오(12000원)
그 다음 나온 반쎄오. 신서유기에도 나왔다는데 저는 수요미식회로 처음 접해서 정말 먹어보고 싶었던 음식입니다. 계란과 숙주 그리고 숨겨져있는 아몬드와 새우까지
반쎄오는 같이 나오는 라이스페이퍼에 싸서 먹으라는데 바삭한 식감이 맛있어서 저는 라이스페이퍼에 몇번 싸먹다가 그냥 먹었습니다.
분짜(10000원)
마지막으로 나온 분짜 이 음식도 예전에 베트남을 다녀온 친구에게 들어서 기대를 많이 한 음식이었습니다. 새콤달콤한 가운데 소스에 쌀국수 면을 적셔 먹는 음식인데요. 베트남 현지에서는 숯불로 구운 돼지고기와 함께 먹는다고 합니다. 여기도 고기를 주긴 하는데 고기의 양이 조금 적은거 같아요 ㅠ
그래도 맛은 제가 상상했던것 보다 더 맛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쌀국수 면과 야채를 곁들이고, 소스안에 담긴 고기와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쌀국수를 좋아하시거나 베트남 음식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또는 평범한 쌀국수 말고 새로운 스타일의 쌀국수를 드시고 싶으시다면 여기 프롬 하노이를 추천드립니다. 요즘도 사람이 많을지는 모르겠지만 조금의 웨이팅을 감수할 수 있을정도의 맛집이라고 생각합니다 ^^
가격만 살짝 아쉬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