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여행을 추억하며] 비행기, 기차, 버스

eesa2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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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esa224@eesa224입니다. 오늘은 여행을하며 타고 다녔던 교통수단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다 똑같이 이동수단이지만 각각의 느낌은 확 다르죠.


여행의 첫걸음 동반자 공항버스

우리나라에서는 해외로 나가려고 하면 북쪽의 어느나라 덕분에 일단 비행기를 타고 해외로 나가야합니다. 나중에 통일되어서 중국과 러시아와 국경이 닿아 자동차나 기차로 여행할수 있으면 다른 느낌일테지만, 어찌되었건 현재는 인천공항을 통해서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저는 서울에 살기때문에 지하철로도, 버스로도, 또는 택시를 통해서도 이용이 가능한데요. 제일 먼저 생각하는 교통수단은 버스입니다. 일단 지하철은 짐을 들고 오르락 내리락 하는게 힘들기도 하고, 좀만 걸어가면 공항버스가 출발하는 정류장이 있어서 거의 언제나 버스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앞 벤치에 앉아 조금만 기다리면 바로 탈수 있기 때문에 공항버스를 주로 이용합니다. 거기에 가격도 택시에 비하면 저렴하고-지하철에 비하면 비싸지만-여러가지 따져봐도 공항버스가 제일 합리적인 수단이죠. 다만 김포공항에 갈 일이 있다면 조금 얘기가 다릅니다. 예전에는 김포공항도 들렸지만 이제는 인천공항 직항이기 때문이죠 ㅎㅎ;

하여간 여행의 첫출발인 인천공항행 공항버스를 타면 느낌이 뭔가 다릅니다. 긴장, 설레임, 여러가지 느낌이 묘하게 섞여서, 새벽에 출발하던, 늦은 오후에 출발을 하던, 버스 안에서는 잠이 오지 않습니다. 매번 보는 풍경이지만, 여행을 갈때의 그 설렘 때문일까요? 여행계획을 점검하고, 여권은 챙겼는지, 항공기 시간은 맞게 체크 되었는지, 온갖 잡생각에 도저히 잠을 잘수 없습니다. 그저 바같 풍경을 바라보며, 여행의 시작을 비행기 타기 전 이 공항버스에서 느끼는 것 같습니다.

여행지로 가는 비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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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도착해서 여러 수속을 끝내면, 이제 진짜 여행지로 갈 비행기에 타게 됩니다. 멀리가는 비행기가 되었던 가까운 일본이나 중국으로 가는 1~2시간짜리 비행이 되었던, 저는 비행기에 타면, 이륙할때 잠깐, 착륙할때 잠깐, 그리고 기내식을 나누어주는 시간정도를 빼면 거의 잠만 자게 됩니다. 출발할때 피곤하지 않은 상태라면, 창가에 앉아서 창밖을 내다보기도 하지만, 아침 비행기나, 밤 비행기를 타면, 이륙이 끝나고, 안전벨트를 풀라는 사인이 들어오면 거의 99% 잠이 듭니다. 아마 공항버스에서 느끼던 긴장과 설렘이 풀어지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친구들은 비행기에서 영화도 보고 다양하게 즐긴다고 하는데, 저는 비행기 안에서는 별다른 기억이 없네요 ㅎㅎ;

심지어는 어떻게 12시간 내내 화장실도 한번 안가느냐라는 이야기를 들은적도 있었죠.(유럽여행갈때) 남들은 기내식을 찍고, 다양하게 사진도 찍는다고 하는데, 저는 비행기 안에서는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하는거 같습니다. 평소 같으면 앉아서는 불편해서 못자는데, 비행기 안에서 만큼은 앉아서도 잘만 잡니다.

그렇게 비행기에서는 여행에 관한 특별한 느낌을 받지는 않지만, 착륙해서 비행기를 나설때의 느낌만큼은 어느 여행을가도 잊을수가 없습니다.

닫혀있던 비행기 문이 열리고, 게이트에 연결되어 나가서 처음으로 마시는 해외의 공기, 각 나라마다 그 특유의 향이 있는거 같아요. 일본의 그 습기찬 공기의 느낌이나, 우리나라와는 계절이 정반였던 호주의 그 공기, 중국, 동남아의 그 강한 향기, 유럽의 공기등등...... 이건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때의 느낌이 여행중 가장 강렬한 첫 기억인거 같아요.

여행지의 이동수단 기차, 지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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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기차보다는 자동차나 버스를 더 좋아합니다만, 해외로 나가면 거의 99% 기차나 지하철을 이용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버스나 자동차의 경우는 현지 지리를 정확히 모르면 길을 잃는 경우가 많지만, 기차나 지하철의 경우는 역만 외우면 역 주변만 알아도 이용하기 편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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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아무래도 기차와 지하철이 다니는 곳은 번화가가 많으니, 관광하기에도 편리 합니다. 일본의 경우에는 지하철만 타고다녀도 웬만한 관광지 번화가 다 돌아다닐수 있죠. 그래서 비싼 택시나, 이용하기 힘든 버스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합니다. 우리나라에 오는 외국인들도 마찬가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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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는 유레일패스라는 아주 좋은 티켓을 이용해 주로 기차를 이용했습니다. 유럽에서 기차를 타면서 느낀점은 아 정말 유럽이 크긴 크구나라는거 하나와-고속열차를 타고 몇시간을 가야 새로운 도시가 나타나니까요-국경을 넘나드는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보통 국경하면, 세관원이나, 여권을 검사하는 사람들이 있어야하지만, 유럽에서 기차를 타면 아무런 것이 없습니다. 잠시 있으면 기차는 독일을 떠나 프랑스로, 어떤 경우에는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이탈리아 이렇게 여러나라를 지나갈때도 있지요.

독일에서 스위스 갈때에도 저는 이탈리아에서 출발해, 오스트리아를 거쳐서 독일로 갔다가 독일에서 다시 기차를 타고 오스트리아를 지나 스위스로 들어갔지요. 그러는 동안 한번도 여권을 검사하지 않았습니다.

나라는 바뀌지만, 기차는 그대로 다니는 그 느낌, 정말 뭐라 형용할수 없는 신기한 처험이었습니다. 단지 몇시간 기차를 탔을뿐인데, 들리는 언어도 써져있는 언어도 완전히 다른 그 느낌 ㅎㅎ 마치 비행기를 탄거 같았습니다.


여행을 가면 모든것이 다 새롭게 느껴지고, 다채롭게 느껴집니다. 그중에서도 교통수단 역시 귀중한 체험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중에서도 제일 기억에 남는건 역시 여러나라를 돌아다니는 유럽에서의 기차가 아닌가 싶네요. 여러분들은 여행에서 색다른 교통수단을 타보신게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