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esa224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홍대에 영화를 보러 다녀왔습니다. 제 프사랑 대문이미지를 만들어준 후배와 함께 이번에 개봉한 블랙팬서를 봤습니다. ^^
블랙팬서는 그냥저냥 평범한 마블 뮤비였습니다. 미국평론가들은 다양한 이야기가 섞인 영화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잘 와닿지 않는 내용인거 같았어요. 그래도 재밌는 영화임에는 틀림없으니 마블 팬이시라면 이번에도 재밌게 보실수 있으실겁니다 ^^
하지만 홍대에서 만난 이유는 따로 있었으니 후배가 후배 친구한테 들은 카페에 가보려는 목적이었습니다. 그림도구가 많이 구비되어있어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수 있는 카페라네요. 저도 요즘 그림을 그리고는 있지만 아직 남들에게 자랑할 실력은 안되서 ^^; 그래도 궁금하기도 해서 같이 가보았습니다.
갤러리 카페 더 컬러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35길 55 진유원빌딩 2층
02-332-3338
여러가지 미술용품을 취급하는 신한커머스사에서 운영하는 카페라네요. 갤러리로 겸하고 있고 다양한 체험시스템도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낮에 들어갔는데 들어갈때 사진을 깜빡해서 나올때 찍었습니다 ^^
내부는 여느카페와 다를바 없지만 곳곳에 미술과 관련된 소품들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늦은 오후에 들어갔는데 사람도 한팀정도 밖에 없었어요.
카운터 반대쪽에는 이렇게 다양한 미술용구들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이걸 가지고 여유있게 커피를 마시며 그림을 그릴수 있는거죠 ^^
벽에는 다양한 그림들이 걸려 있었습니다.
아 그리고 오늘 홍대에 있는 커다란 코카콜라 자판기 앞에서 이 콜라를 무료로 나눠주고 있었습니다. 쇼트트랙 3000m 계주 금메달 기념이라던데 ^^ 공짜에 이런 판촉까지 기획한 사람이 아이디어가 좋은거 같습니다.
저와 후배 모두 아메리카노를 시키고 조금 얘기하다가 후배는 바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그려볼까 했는데 후배가 그리는거 보니 뭔가 종이에게 미안한 감정이들어서 ㅠ 처음에는 색연필과 잉크를 이용해서 그리다가 개인적으로 가지고온 수채화 도구를 이용해 색칠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미소녀인줄 알았다가 색칠하고 보니 미소년이 된 그림 ^^
그리고 잠깐 영화 얘기를 하다가 그린 흑인 여전사 그림 ^^
그리고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엄청 흥한 인면조를 열심히 그리는 후배의 모습.....
그렇게 후배가 열심히 그림을 그리는 동안 저는 옆에서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계속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곧 다른 그림그리는 사람들이 와서 다들 커피 한잔에 그림을 열심히 그리고 있더군요 ㅎㅎ 저도 그려야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뭔가 펜이 손에 잡히질 않아서 ㅠ
카페를 한바퀴 둘러보니 아무래도 화구유통사가 운영하는 카페이다보니 자사가 취급하는 제품들을 가져다 놓았네요. 저는 그림쪽은 문외한이라서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림을 좀 아시는 분들은 여기서 한번 써보고 구입하시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그렇게 카페를 한바퀴 돌다보니 완성된 인면조 ㅎㅎ 많이 미화된것 같기도(?) 그렇게 한 3시간여동안 커피를 마시며 그림도 그리고 이야기도 하고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카페 분위기도 차분한게 너무 맘에 들었고, 다들 그림에 집중하는 분위기여서 그림이나 미술쪽에 관심이 많으신분이시라면 이 카페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