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글쓰다가 하루 쉬니까 오랜만에 쓰는 것 같네요. 너무 반갑습니다ㅎㅎㅎ
첫 글에 제가 공군에서 소방특기로 근무하고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소방특기는 따로 살아서 T.O가 귀한 편입니다. 제가 근무하는 곳의 경우 다른 부대랑 나눠가지기 때문에 더 귀하죠. 그런 오늘! 막내가 2명 왔습니다.
왔다기보단 쟁취했죠.
사연인 즉...
저희 부대에 2명 T.O가 났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2명이 곧 전역 예정이죠. 그래서 당연히! 저희 쪽에 2명이 모두 올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그런데!! 1명만 보내겠다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저희는 근무자가 부족해서 제 때 휴가나가기도 힘들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 대비해 있는 중요한 존재가 있죠. 생활관장 혹은 으뜸병사라 불리는 병사의 대표자입니다. 이 존재는 힘이 약한 개개인 병사의 힘을 모아 원기옥!!!
이 아니라 병사들의 요구사항을 간부에게 건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중요한 시국, 저희의 휴가를 지키고 막내의 완전한 막내탈출을 성공시키기 위해 의견을 모읍니다. 그리고 생활관장을 통해 반장님께 의견을... ...?
어라? 휴가네?? 그렇다면 대리자...? 어라 행사참여????
그리하여 어찌저찌하여 최선임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닌 제가 생활관장의 대리의 대리의 칭호를 획득하였습니다!
어리둥절한 가운데 반장님을 마주했습니다. 그리고 잘 말씀드고 나왔는데 잠시 뒤 들려오는 말.
"중대장님이 오신대. 너 보러^^"
는 아니고 막내를 어찌할 지 의견을 피력했더니 해결을 위해 다른 곳에서 근무하시는 중대장님이 차타고 달려오신답니다. 일개 생활관장 대리의 대리의 한마디가 중대장을 움직여버렸네요.ㄷㄷㄷ
두려움에 떨고 있는 가운데 마침내 그가 왔습니다.
그리고 자리에 앉아 그가 입을 여는데...
to be continued
하면 답답하실테니
결론은 두 명 다 쟁취 성공!! 제 덕이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그래도 반장님에 이어 중대장님까지 면담하고 원했던 결과를 얻으니 기쁘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