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올해의 크리스마스가 와버렸네요. 모두들 가족과 연인과 친구와 함께 좋은 시간 보내고 계신가요?
혼자 보내는 분들도 직장에서 보내는 분들도 계시겠네요. 저처럼 군복무하느라 부대에 계시는 분들도 계시겠고요.
특별한 날에 특별한 추억을 만든다는 것은 참 소중한 일입니다. 그러나 특별한 날에 평범한 일밖에 없었다면 그건 좀 슬프죠. 제가 항상 그랬거든요. 지금은 평범하진 않네요. 군부대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았으니..ㅠㅠ
아 그런데 오늘은 오랜만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습니다. 굉장히 기분좋은 꿈을 꿨거든요! 꿈속에서 첫사랑과 재회했습니다! 뭐, 고백도 못해보고 끝난 짝사랑이었지만요. 그 때 고백이라도 해볼걸...하는 마음에 가끔 떠올리는데, 이름도 기억이 안날 때가 많은 그 사람이 오늘만은 생김새도 이름도 뚜렸하네요ㅎㅎ
(영화 '건축학개론'의 한 장면)
이 글을 쓰려고 컴퓨터를 켰다가 또 다른 추억의 한 조각을 발견했습니다. 영화 '폴라 익스프레스'입니다.
2004년 영화로 10년도 더 된 영화인데 갑자기 초록창에 떠서 깜짝 놀랐네요. 제가 놀란 이유는 어렸을적 언제인지도 기억은 안나지만 가족과 함께 이 영화를 굉장히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기 때문입니다. 왠지는 몰라도 이 영화만 떠올리면 가슴이 따뜻해지고 추억에 잠기는 듯한 기분이 들거든요.
사람은 추억을 먹고 사는 동물이라고도 하죠.
여러분은 어떤 추억을 간직하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