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달살기] 성이시돌 목장

dudream(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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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성이시돌 목장에 다녀왔습니다.

이 목장은 최근 포토존으로 인기가 있는 반면에 천주교도들 사이에서는 성지로 불리는 곳입니다.

성이시돌 목장은 아일랜드 출신 맥그린치 신부가 제주도에 온 뒤 가난한 제주도민들에게 자립의 기틀을 마련해 주고자 개장한 곳입니다.

(※ 참고로 이 목장의 이름인 된 이시돌(Isidore)은 중세 에스파냐의 농부로 하느님의 영토인 땅을 가꾸고 농사를 짓는 일에 열성을 다하였다 하여 후에 성인(聖人)이 되신 분입니다.)

한때 이 목장은 100만 마리에 가까웠던 양과 동양 최대의 돼지목장, 치즈·우유공장, 수천 마리의 소가 있었지만 지금은 젖소, 한우, 경주마를 사육하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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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에 도착하자마자 아이가 말을 보고 달려갑니다. 제주도에서 말을 자주 봤지만 볼 때마다 흥미롭고 재밌습니다 ㅎㅎ 아이 따라서 저희도 같이 한참을 구경합니다. 풀을 뜯어 먹을 때마다 콧김소리며 풀 뜯는 소리며...완전 실감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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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오면 필수 코스로 요기서 아이스크림을 먹습니다 ㅎㅎ
우유부단...이름이 이상하지요? 우유를 위해서 부단히 애쓰는 사람들이라는 뜻이랍니다. 직접 농장에서 생산한 우유로 만드는 아이스크림이라 진짜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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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테쉬폰인데 성이시돌 목장의 유명물입니다. 중동 지역에서 거주를 위해 지은 2천년의 역사가 있는 건물 양식인데 처음 목장에서 숙소로 사용하기 위해서 건축되었다고 합니다.
이 건물이 유명한 이유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있는 태쉬폰이기 때문입니다. 신혼부부의 야외웨딩촬영의 필수 코스이기도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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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삼위일체 성당 입니다. 천주교도들은 모두 아곳을 다녀간다고 하네요. 저희는 천주교인은 아니지만 그래도 잠시 들러서 기도를 하고 갔습니다.

사진을 찍기 좋은 곳이라고만 알려진 성이시돌 목장. 하지만 이 목장은 포토존이 아닌 이면에 있는 제주도민들의 애환까지 생각할 수 있는 곳입니다. 방문하시면 이시돌 목장에서 생활했을 제주도민들을 생각하며 한 바퀴 도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