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도 숙박 관련해서 안좋은 뉴스가 나왔습니다.
저처럼 한달살기 하려는 사람들을 사기쳐서 구속된 20대 뉴스입니다.
결국 잡혀서 구속되긴했는데...
이 뉴스 때문에 주위에서 걱정하시는 전화도 오고 그렇더라고요.
저도 처음에는 별생각 없이 있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이것저것 해봤는데...
오늘은 제가 직접 해 본 방법을 공유하고자 포스팅 합니다.
제주도에서 안전한 숙소 구하기
1. 숙박업 번호 확인
제일 기본은 숙박업 신고를 한 곳인지 확인을 해야 합니다.
가장 쉽게 알아보는 방법은 홈페이지 하단에 숙박업 등록 번호가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이것만 확인 가능하면 뒤에 나오는 나머지 방법들은 읽을 필요도 없습니다.
숙박업자 등록을 하는 경우는 보통 숙박업을 '주업'으로 하시거나 '사업'형태로 영위하는 경우입니다.
그래서 집 1채, 2채 이렇게는 잘 인하고요. 좀 더 큰 규모로 사업을 하는 경우에 주로 등록을 합니다.
숙박업자 등록을 하면 자영업이나 사업자처럼 세금을 떼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보통 등록한 업자들은 홈페이지도 만들고 여러 사이트에 등록도 해서 광고도 하고 그렇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숙박업 등록번호만 보고 나머지를 확인 안하듯...이 번호 자체가 영업성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굳이 물어보기도 전에 홈페이지 등에 기재를 하거나 그쪽에서 미리 알려줍니다.
그런데 실정은 호텔이나 대규모 타운하우스를 운영하는 법인들 외에는 거의 등록 번호를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알아보는 제주도 대부분의 집들이 개인 소유인데다가 계좌 입금을 주로 받기 때문에 그 소유주들이 등록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현금은 국세청이 아무리 날고 기어도 누가 신고하기 전에는 누가 얼마 벌었는지 모르니까요!!
그래서 대부분은 아래 방법대로 확인을 해야 합니다.
2. 임대차 계약 여부 확인
집이 아무리 마음에 들어도 임대차 계약을 안해주는 집이라면 일단 계약을 안하는게 맞습니다.
정말 꼭 그 집에서 지내고 싶은데 집 주인이 계약서를 안써준다...
그러면 그냥 우리가 접고 들어가는 수 밖에 없습니다.
접고 들어가는만큼 돈 떼이든 말든 누가 책임을 안져주는건 당연지사고요.
그냥 흔히 1, 2박 하듯 서로간의 믿음....으로 어찌어찌 해보자...는 생각은 절대 비추합니다.
혼자면 돈 떼이든 말든 아쉬워도 다른 숙소를 쉽게 구할 수 있는데, 가족 단위의 여행이나 혹은 저희처럼 어르신들이 찾아오는 일정이라면 절대 서로간의 신뢰만으로 계약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한 달 이상 지내실 경우에는 꼭 임대차 계약 하시길 권장해 드립니다.
3. 등기부등본 확인
임대차 계약이 가능한 경우에는 당연히 집 소유주가 맞는지 확인을 해야 합니다.
요새는 정말 편해져서 모바일 앱으로도 조회가 가능합니다.
저기에서 부동산 등기열람 누르시면 단돈 700원에 집 소유자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임대차 계약서 상의 임대인이 등기부등본의 소유자와 일치할 경우에는 믿고 계약서를 작성하시면 되고요.
임대를 위탁받은 업체나 사람인 경우에는 "위탁 계약서" 혹은 "위임장"을 첨부로 넣으셔야 합니다.
꼭이요!!!
그래야만 제대로 된 임대차 계약이 됩니다.
4. (선택) 전입신고 후 월세 연말정산 받기
요새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또는 제주도 여러 시설들을 이용하기 위해서 전입신고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럴 때는 그동안 내신 월세를 연말정산 받을 수도 있습니다. 계약서 및 월세 납입 증명만 이루어지면 연말정산이 가능합니다.
연말정산 신청을 하면 임대인은 임대 소득으로 월세가 잡히게 되는데요. 상황에 따라서는 그로 인해 세금도 부과됩니다.
연말정산 신청은 임차인이 그냥 신고만 하면 됩니다. 집 주인 동의 없이도요...
그러나 서로 간에 미리 이야기해 둔다면 더 좋겠지요~ (안되면 어쩔수 없지만요)
이상 "제주도에서 안전하게 숙소 구하는 팁"이었습니다.
두 줄 더 쓰고 마무리 합니다.
뭐든 손발이 귀찮으면 귀찮을수록 얻어가는게 있습니다.
임대차 계약은 임대인의 선택이 아니라 임차인의 권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