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당신의 투자를 망치는 주식시장의 17가지 미신 (1/2)]에는 다음과 같은 미신들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1. 누구나 채권은 주식보다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2. 자산 배분은 나이에 맞춰서 하라? 100에서 나이를 뺀 만큼 주식을 보유하라.
3. 변동성이 가장 중요한 위험 요소다.
4. 주식시장의 변동성은 갈수록 커진다.
5. 원금보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
6. 주가 상승율이 GDP 성장율을 넘어서면 주가가 폭락한다.
7. 주식은 늘 10% 이상의 수익을 낼 것이다.
8. 고배당주로 확실한 소득을 얻을 수 있다.
오늘은 이어서 나머지 미신들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9. 소형 가치주가 항상 우월하다.
소형 가치주 따라가기는 유행의 일종일 뿐이다.
대형주는 장기간에 걸쳐 소형주를 압도한다.
그리고 우리가 항상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항상 우월한 가치주나 카테고리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10. 확신이 설 때까지 기다리는게 옳다.
'확실성'은 자본 시장에서 가장 값비싼 요소 중에 하나이다.
당신이 확신을 기다리는 동안 어떤 기회를 놓칠지 모르는 일이다.
하지만 기다리면 'V'자 반등은 반드시 찾아온다.
확신을 기다리기보다는 시장의 흐름을 믿고 기다리는 것이 낫다.
11. 손절매가 손실을 막아준다.
하락 변동성을 더 안을 때에만 상승 변동성을 얻을 수 있다.
증권회사 배만 불리는 것이 손절매이다.
하락할 때는 하락의 이유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시장 전체의 하락인지? 종목의 하락인지? 섹터의 하락인지? 아니면 다은 이유가 있는 것인지?
그리고 대응하는 것이 우선이다.
12. 실업률이 상승하면 주가가 하락한다.
실업률은 과거의 경제 활동이 빚어낸 결과이지 미래 경제의 방향을 좌우하지는 못한다.
CEO 관점에서 보라.
경기 하방기 때 실업률이 증가하는데 회복 단계에도 CEO들은 어느정도 관망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면 실업률은 여전히 회복되지 않으나 경기는 회복한다.
주식은 기대심리가 반영되므로 경기보다 먼저 상승한다.
경제 성장은 생산자들에게 달려있지, 실업률이 좌지우지 하는 것은 아니다.
13. 미국은 부채가 과도하다.
1700년대 이후 영국은 부채가 GDP대비 100% 이상일 때 세계 최고의 강국이었다.
그리스 문제 또한 마찬가지다.
그리스 사태의 본질적인 문제는 과도한 부채가 아니고 고질적인 사회주의의 관행 때문이다.
부채 규모가 중요하기 보다는 부채 상환 능력이 더 중요하다.
미국은 이 점에서 놀라울 정도로 충분한 부채상환 능력을 가졌고 앞으로도 장기간 그러할 것이다.
14. 달러가 강세면 주가가 오른다.
달러 강세일 때 달러의 가치가 오른다.
원달러 환율 또한 오른다. (1 USD = 1,000원 → 1 USD = 1,100원)
이 때 원화가치는 하락하므로 더 많은 원화를 지불해야 같은 가격의 수입품을 살 수 있다.
1972년 이후 S&P500 지수를 살펴보면,
달러 환율이 상승할 때 주식시장 상승장이 41%, 하락장이 10%
달러 환율이 하락할 때 주식시장 상승장이 37%, 하락장이 12%
달러 환율과 상관 없이 상승장은 78%였고, 하락장은 22% 였다.
결국 달러 환율과 무관하게 증시는 움직인다.
장기로 보면 더욱 그렇다.
15. 사회 혼란이 주가를 떨어뜨린다.
단기적으로 오르내릴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상승 추세로 접어들 것이다.
16. 뉴스를 이용하라.
미디어를 따르면 대중과 같아진다.
따르지 말고 미디어를 잘 이용해야 한다.
무리한 역발상 투자를 삼가라.
기자의 견해는 무시하고 데이터만 적절한 맥락에서 활용하는 것이 좋다.
17. 좋은 투자는 꽉 잡아라.
지나치게 좋아서 믿기 어려울 정도라면 대부분 거짓이다.
너무 안정적인 수익률은 의심부터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