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함부로 하는 사람

dudream(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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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태어 날 때는
그 입안에 도끼를 가지고나온다 했다.

어리석은 자는 욕설을 함부로 함으로써,
그 도끼로 자신을 찍고 만다.

엎질러진 물같이 다시
쓸어 담을 수 없는 게 말이다.
그래서 말은 지극히 가려야만 향기가 있다

고요한 산중과는 달리,
요즈음 우리가 사는 세상은
이런 말 때문에 시끄럽기 그지없다.

높은 소리 와 막말이
오가고 말은 독화살이 되어 버렸다.

말이 무성하니 무엇이
진실인지 갈피를 잡기 어렵다.

부처는 제자에게 이렇게 일렀다.

“너희는 모여 앉으면 마땅히 두 가지 일을 해야 한다.
하나는 진리에 대하여 말하는 것 이고,
또 하나는 침묵을 지키는 일이다.”

말을 도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마음깊이 새겨들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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