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에 팥죽을 먹는이유가 귀신을 쫒는 다는 이유도 있지만 실제는 긴 겨울밤 영양분을 보충하는데 있어 팥 만한게 없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팥이 들어가는 음식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오늘은 팥에는 어떤 성분이 있고, 효능은 무엇이며, 팥을 먹을때 유의해야하는 점도 포스팅 하겠습니다.
팥은 정확한 원산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예로부터 중국,한국,일본 등에서 더운지방을 중심으로 재배되어 왔습니다. 팥의 주성분은 탄수화물인데, 탄수화물 중에서 전분 함량(35%)이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단백질 함량(20%)이 많으며 영양가가 높습니다. 쌀 과 섞어 밥을 짓거나 팥죽을 쑤며 떡에도 사용됩니다. 여름철에는 팥빙수의 재료로도 쓰입니다.
팥에는 인삼에 많이 있는 사포닌이라는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데 사포닌은 콜레스트롤 수치를 낮추고 중성지방을 분해하여 혈관속을 깨끗하게하는 역활을 합니다. 육류를 많이 섭취하게 되면 몸안에 암을 일으키는 과산화지질이 생성되는데 사포닌은 과산화지질을 분해하여 암을 예방합니다. 동물실험을 통해 비만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해 주는 효능도 확인되었는데 장내에 융모가 커지면 음식을 소화하는 흡수력이 좋아져 비만을 일으키기 쉬운데 사포닌은 장속의 융모가 커지는 것을 막는 효과를 냅니다.
팥에는 비타민 B1이 함유되어있어 피로물질을 없애 피로를 풀어주는 역활을 하며 쌀 과같은 탄수화물의 소화를 돕는 역활을 합니다. 비타민 B2는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역활을 하기도 합니다. 또한 풍부한 식이섬유는 변비를 예방하고 장기능을 개선하여 줍니다.
팥죽, 시루떡, 팥빵 등 팥을 먹으면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고 생각을 하는 분이 있는데 소화를 안되게 하는 원인은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서 쌀이나 밀가루를 찰지게 하여 그러한 것이며 실제로 팥은 소화를 돕는 역활을 합니다.
팥은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많이 먹을 경우 복통 또는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니 적당히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팥을 설탕과 먹게되면 사포닌 성분을 파괴하기 때문에 소금과 같이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