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는 때를 놓치면 사진처럼 된다. 도라지를 뿌리 째 사다 심었는데 풀에 포위되어 그 예쁜 모습을 제대로 감상도 못했다. 장마로 더욱 싱싱해진 풀의 뿌리는 곡괭이를 휘둘러야 꿈쩍한다. 풀들도 다 살려고 그러니 내비두까?
덕분에 어두워질 때까지 꽤 걸었다.
Yard 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