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9.13.(화요일) 저녁형인간임에도 불구하고 이른 새벽 일출을 보러 성산일출봉으로~ 생각 없이 일출을 보겠다는 일념으로 나왔는데 아차! 아직 깜깜한 밤이고, 너무나 무서운데 겁도 없이 저는 이미 걸어가고 있더라구요. 칠흙같은 어둠에 핸드폰 불빛에 의지하며, 쌀쌀한 아침기온 때문이었는지 자꾸만 무서운 마음이 드는 찰나 몇몇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안심하고 따라 올라간 성산일출봉. 아직 깜깜한 하늘 위를 보니 바람이 불어 구름에 가려졌던 별들이 순간 쏟아질 듯 반짝입니다. 가려졌다 나타났다를 반복하다 날이 점점 밝아오고 별들은 잠을 자러갔어요.
거의 처음으로 도착했었는데 주위를 보니 어느새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해를 기다립니다.
성산일출봉, 제주의 해맞이
모두 한마음으로 기대했지만 아쉽게도 구름 사이로 뜨는 해만 볼 수 있었어요. 다음을 기약하며 숙소로 돌아와 한숨 더 자고 세 번째날 여행을 나섭니다.
성산일출봉
성산일출봉과 인사를 나누고, 오늘의 목적지 우도로 출발합니다.
제주의 보물섬, 우도
차는 선착장에 두고, 배를 타고 ‘WELCOME TO BEAUTIFUL U-DO’ 환영을 받으며 도착한 우도.
'엉클망고'의 '오리진 생망고스무디'
가자마자 보인 ‘엉클망고’에서 나의 사랑 망고쥬스 먼저 한잔사서, 전동자전거타고 출동~!
주소: 제주 제주시 우도면 우도해안길 342
'문빵9'의 '문어빵'
붕붕 지나는 길에 보인 문어빵집! 하나 주문하고 기다리며 바로 길 건너편 ‘소원을 이뤄준다는 하루방 아저씨’와 사진을 찍고 나니 나온 문어빵. 치즈 때문에 쫀독쫀독 고소한 문어빵~ 넘나 맛있는 것:P 생각보다 커서 남기고 온 것이 지금 생각이 나네요.
주소: 제주 제주시 우도면 우도해안길 388
영업시간: 매일 10:00 - 18:00 / 악천우시 휴업
'우도자연'의 '해물짬뽕'
어제 못 먹은 저녁을 더해서 오늘의 아점 을 먹기 위해 소라와 하얀 등대 가 보이는 바로 앞 ‘우도자연’ 으로 들어갔어요.
주소: 제주 제주시 우도면 우도해안길 602
영업시간: 매일 08:00 - 20:00
제가 주문한 ‘해물짬뽕’ 짬뽕이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었나요~? 문어가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었나요~? 문어짬뽕 앓이 로 서울와서도 문어짬뽕을 찾아다니는 지금입니다~
배를 든든히 채운 후 우도 한바퀴~! 귀여운 멍멍 우도 터줏대감들 과 알록달록 아기자기 카페, 가게들, 푸른바다의 전설 인어공주 도 만날 수 있었어요.
다시 한 번 푸른 바다 와 하늘 을 마음 속 에 모두모두 다 담아 봅니다.
'우도왕자 이야기'의 '땅콩아이스크림'
저 멀리 보이는 우도봉 은 다음을 위해 남겨두고, 우도 명물이라는 ‘우도왕자 이야기’ 에서 꼬소한 땅콩아이스크림 을 마지막으로
주소: 제주 제주시 우도면 우도해안길 252
영업시간: 09:00 - 18:00 / 연중무휴
안녕 우도~ 또만나자~!
하도해변
우도를 나와 숙소로 가기 위해 해안길 을 따라 달리다보니 ‘HADO’ 해변 을 알리는 커다란 시그니쳐도 보이고,
예쁘게 아름다운 세화해변
그리고 바로 다음 보인 바다. 와아~ 여기 어디야?? 와~아 너무 예쁜 바다색 에 바로 차를 세우고 내렸습니다. 여기는 세화해변 이에요. 제주 바다 중 저에게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 입니다. 너무 예뻐서 한참을 바라보다 바로 앞 카페에 들어갔어요.
'카페공작소'의 '한라봉에이드'
‘카페공작소’ 안쪽 창에서 바깥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인테리어 해놨는데, 귀여운 돌고래 와 푸른 바다 가 인사해주네요~ 심쿵뽀인트>.<
주소: 제주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1446
영업시간: 매일 08:00 - 21:00
제주에 오길 참 잘했다
첫날 반한 ‘한라봉에이드’ 역시나 기대이상입니다:)! 카페 안에서 잠시 여유부릴까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안에서 바다를 보고 있자니 못 참겠네요. 바다 로 나와 발을 담구고 서는 한잔 크~
제주에서의 셋째 날, 마지막 밤을 함께해줄 평대리의 ‘메이더호텔’ 도착. 복도창 에서 내다본 제주풍경이 마치 액자 가 걸어져 있는 느낌이었어요. 오늘은 기필코 저녁을 먹겠노라 다짐하며,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씻고 곧장 나왔어요.
'해녀촌'의 '회국수'
숙소 근처 위치한 ‘해녀촌’을 찾아 ‘회국수’ 한접시 호로록~ 바로 옆 바다를 바라보며 먹은 제주의 마지막 저녁식사는 말이 필요 없이 환 상:D!
주소: 제주 제주시 구좌읍 동복로 33
영업시간: 매일 09:00 - 19:00 / 명절 연휴 휴무
제주에서의 저녁 식사를 처음으로 성공하고 배도 든든, 맘도 든든 기분 좋게 돌아오는데, 숙소 바로 앞에서 석양을 만났어요. 와~ 바다에 해가 떨어지는 찰나! 잠시 멈춰서 해가 사라질 때까지 바라보다 들어왔어요.
호텔에 침대가 두 개나 되는 덕분에 영구와 나란히 누워서 마지막 밤을 보냅니다. 굳나잇~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