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티입니다:)
저는 어린 시절을 종로구 이화동에서 보냈어요~ 다시 찾은 이화동은 길도 많이 포장되고 ‘이화벽화마을’로 재탄생하며 좀 세련되졌어요. 하지만 어린 제가 다니던 어린이집, 등원하며 다니던 골목길과 모퉁이 구멍가게는 여전히 그대로 있고, 저만 훌쩍 자라있는 느낌이 참 묘하더라고요~ 어린 추억을 마음 속으로 회상하며, 잠시 머무르기 위해 주변 카페에 들렸어요.
- 서울특별시 종로구 낙산4길 57
제 맘에 쏙 든 카페 ‘밀크공방(밀크工房)’은 이화동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카페를 선택할 때 커피 맛도 물론 중요하지만 웬만한 커피는 저에게는 다 향긋하기에 분위기를 가장 먼저 보게 되요~
- 첫째, 높은 곳에 위치할 것:)
- 둘째, 창문을 통해 밖을 바라 볼 수 있을 것:)
- 셋째, 조명이 은은 할 것:)
높은 곳에서 큰 창을 통해 건물이 없이 앞이 뻥 뚫린 밖을 볼 때면 하늘에 있는 기분이 들어요. 그리고 밝은 조명보다 주황색의 은은한 조명이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이 들어 ‘마음의 안정’을 느낀 답니다~ 이 모든 조건을 충족한 곳이 바로 이곳 ‘밀크공방(밀크工房)’이에요.
밀크공방의 입구부터 카페 내부 곳곳 모두 우유를 부어 놓은 듯 깔끔 그 자체입니다. 대표적인 메뉴라고 적혀있는 ‘우유 아이스크림’과 우유공방이니만큼 ‘카페라떼’를 주문하고,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갔어요.
2층 은 드라이플라워 와 함께 한켠에는 우유를 하나의 작품처럼 표현한 소품들로 카페 자체의 아이덴티티를 알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고민 할 것도 없이 카페 밖을 바라 볼 수 있는 큰 창문 앞에 나란히 자리했어요. 창문 밖에 보이는 기와집 카페도 운치를 더해줬답니다.
선택한 ‘우유 아이스크림’과 ‘카페라떼’가 꿀맛이네요. 좋은 곳에서 좋은 사람과 좋은 것을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행운인 이 날은 그런 날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