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티입니다:)
휴학 없이 대학생활을 마치고 졸업을 앞둔 겨울방학에 봤던 면접에 합격하며 ‘1월1일’ 날짜로 첫 회사에 입사를 합니다. 열정과 애정을 쏟았던 나의 첫 직장. 후회남지 않도록 2년 동안의 고민 끝에 5년 가까운 시간을 달려온 회사생활을 끝내기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퇴사와 동시에 다른 회사 입사를 준비했고 합격소식을 들었지만, 입사를 포기하고 잠시 숨 돌리기 위해 떠난 나만의 여행. 그해 여름, 저의 첫 ‘제주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출발, 제주도~!
2016.9.11.(일요일) 아침. 김포공항을 떠나 제주도로 출바알~!
도착, 제주도~! 렌트카를 찾으러~
설레는 마음으로 도착한 제주도! 가장 먼저 렌트카를 찾으러 갑니다~ 제주도 내에서 가장 교통사고 발생율이 높은 곳이 공항 근처라고해요. 그래서 이전에는 렌트카를 공항에서 바로 픽업이 가능 했었지만 지금은 공항 게이트 옆에 위치한 천막부스에서 셔틀을 타고 렌터카 업체로 이동 후 이용이 가능합니다.
나의 또 하나의 도전
제주여행은 저의 또 하나의 도전이었습니다. 2011년 면허 취득 후 고이고이 장롱에 넣어놨던 면허를 꺼내 떠나기 전 ‘초보운전’ 딱지를 달고 연습 후 이제는 실전! 나와 여행을 함께 해줄 친구 ‘영구’와 빵빵~! 운전대에 앉아있는 내가 어색하지만 ‘영구야, 너 나 믿띠..?’
애월
아침을 먹기 위해 맛집으로 유명한 ‘놀맨’의 ‘해물라면’을 찾아 온 첫 번째 목적지 ‘애월’ 놀맨은 아직 오픈 전이지만 앞에 있던 번호표는 먼저 뽑을 수 있습니다~ 번호표를 뽑고 산책 겸 한바퀴 돌아보니 석양으로 유명하다는 카페 ‘봄날’과 지디카페로 유명한 ‘몽상드애월’이 모여 있어요.
'놀맨'의 '해물라면'
‘놀맨’의 오픈시간인 10시 드디어 ‘해물라면’을 맛봅니다.
주소: 제주 제주시 애월읍 애월로1길 24
영업시간: 매일 10:00 – 16:00 (재료소진 시 조기마감) / 화요일 휴무
언제 이렇게 사람이 많았는지 싶을 정도로 북적북적. 띵똥 소리와 함께 번호가 뜨고 만난 해물라면. 제가 좋아하는 뽀얀국물 안에 게와 딱새우, 홍합 가득. 호로록 호로록 넘나 맛나게 첫 식사를 마쳤습니다.
협재
다시 차를 타고 달려간 ‘협재해변’ 와~ 바다다~~~!! 투명하게 푸르다~ 이래서 ‘제주도~ 푸른밤~’ 하나봅니다.
푸른 물에 발을 담궜다 빼는데 ‘발이 혹시나 파랗게 물들어 있지 않을까?’ 나도 모르게 엉뚱한 상상도 해보고, 많은 돌탑들 사이에 나만의 돌탑도 하나 세워 소원도 빌고, 평상에 앉아 한참 여유 부리다가 다시 해안도로 따라 출발~
카페 '파람'의 '한라봉에이드'
바다를 따라따라 차도 사람도 없이 나만 혼자 달리는데 바로 옆 바다가 나한테 올 것 같기도 하고, 이 바다가 다 내꺼 같기도 하고~ 한적한 풍경에 취해 달리다 우두커니 나타난 하얀 건물 한 채. 파란색 문을 열고 조심스레 들어가니 큰 멍멍이만 혼자 꾸벅꾸벅 졸고 있는 카페 ‘파람’.
주소: 제주 제주시 한경면 한경해안로 470
운영시간: 매일 10:00 – 20:00
제주에 온만큼 커피 보다는 ‘한라봉 에이드’ 한잔 해야겠죠~? 와아~ 톡톡 알갱이의 상콤함:D! 함께 주신 과자는 사실.. 혹시 앞에 졸고 있는 저 친구껀가 싶었던.. 하하하 마음만 받고 나왔답니다~
다시 길을 따라 가다보니 멀리서만 보이던 산방산 앞을 지나며 인사만 건내고 안녕~
'제주감귤호떡'의 '꿀돼지 치즈호떡, 감귤호떡'
‘아내 말을 잘 듣자!' 재미난 문구만큼 유쾌한 부부가 운영하는 아기자기한 ‘제주감귤호떡’
주소: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이삼로 67
영업시간: 매일 11:30 – 19:00 / 화요일 휴무
‘배는 불러도 호떡배는 따로 있다’는 팻말을 보고 혼자지만 ‘꿀돼지 치즈호떡’ 그리고 ‘감귤호떡’ 두 개를 챙겨서 눈누난나~ 아참 임산부는 공짜라고 해요~ 요고요고 꿀맛탱~! 하나는 당장 먹고, 하나는 쟁여놓긔~
한국의 블루라쿤 '쇠소깍'
다음 도착한 곳은 ‘쇠소깍’ 와~ 여기도 또 감탄! 나의 기술로는 사진에 초록빛 밖에 담을 수 없었지만 실제로 보면 라오스의 ‘블루라쿤’이 떠오르는 파란색 물빛이었어요. 파란물빛을 따라서 산책로를 걷다보면 쇠소깍의 명물 투명카약도 볼 수 있어요.
왼쪽을 보면 파란 강, 오른쪽을 보면 검정바다. 쇠소깍은 자연하천이라고 하는데, 하천의 끝과 바다의 시작이 만나 이어져 있다는 것이 눈으로 보면서도 신기했어요. 이 바다의 모래는 누가 모래를 한껏 적셔놓은 것 마냥 검정색을 띄고 있어서인지 바닷물마저 까맣게 보입니다.
첫째날 숙소 '라이키스 빌리지'
첫날을 책임져 줄 숙소는 거의 길 끝~에 위치한 ‘라이키스 빌리지’(이미지 사진) 잘 부탁해~ 주인아저씨의 안내를 받아 방에 들어가 씻고 나니 출출. 이제 저녁 먹으러 나가볼까~?하고 나온 시간이 6시 밖에 안 됬는데 제주도는 이미 쿨쿨 꿈나라 갔나요..?
'삼다해물뚝배기'의 '전복해물뚝배기'
여기저기 다 문이 닫힌 식당들을 뒤로하고 폭풍검색해서 방문한 ‘삼다해물뚝배기’
주소: 제주 서귀포시 일주동로 8167
영업시간: 매일 08:00 – 21:00 / 연중무휴
제가 시킨 메뉴는 ‘전복해물뚝배기’에요. 그 전까지는 전복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앗 웬걸~ 쫀독쫀독 넘나 맛나긔. 전복 4-5마리를 꿀떡꿀떡 다 먹고, 제주삼다수 한잔과 함께 첫날 나의 여행은 설레고 신나며 잠에 듭니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