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이라는 게 잘 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죠. 잘 될 때는 코드가 주루룩 만들어지고 구조도 잘 짜여지지만, 안 될 때는 코딩 한 줄 쓰기도 힘겹고 어렵습니다. 어려울 때에는 억지로 붙잡기보다 잠시 일어나서 휴식을 취하는 게 좋습니다. 모니터에서 떨어져 있는 게 좋지요. 웹서핑은 휴식이라고 볼 수 없어요. 계속해서 모니터를 들여다 보고 있으니까요. 눈은 쉬는 게 아닌 거지요.
그런데 문제는요... 휴식을 취하고 난 뒤에도 코딩이 어려울 때입니다. 그럴 때 저는 코드를 차분하게 읽어보고, 이해하는데 조금이라도 시간이 걸리는 코드다 싶으면 주석을 답니다. 코드를 만들었을 때에는 그것만 봐도 이해를 할 수 있지만,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죠. 몇달 지난 후 코드를 다시 보면 이해를 못할 때가 많습니다. 심지어 '이런 코드를 내가 짠 게 맞아?'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중간중간 주석을 달아두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코드 한줄마다 주석을 다는 거는 오버구요. 코드를 몇줄씩 묶어서 주석으로 설명이 가능함을 경험으로 배웠습니다. 그렇게 중간중간 주석을 달면 나중에 다시 보고 이해하기가 쉽구요. 작업을 다시 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