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어제 모두 야근을 했죠. 밤 11시가 지나 퇴근을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밤에는 일을 별로 못했습니다. 수요일 밤까지 마쳐야 할일이 있음에도 집중을 못하고 있었던 거죠. 그 날 배가 안 좋아 컨디션이 안 좋기도 했었지만, 하기 싫다는 마음이 너무나 강했습니다. 자리에 앉아는 있지만, 아무것도 하지 못한채 시간만 보내다가 막판이 되어 겨우 조금씩 작업을 했었어요.
어제 밤과 같은 상황이라면, 차라리 일찍 퇴근하고 쉬는 게 나았을까... 그런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개발 업무 특성상 안 좋은 컨디션으로 12시간 일하는 거보다 좋은 컨디션으로 6시간 일하는 게 결과가 더 좋게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제는 이미 지나갔으니 어쩔 수 없지만, 오늘은 잘 보내야죠. 오늘 일은 어떻게 마쳐야 할지... 가족들은 오늘만큼은 늦게 퇴근하지 말라고 하니 진퇴양난입니다. 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