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계정에서 일기로도 적었던 내용이지만, 현재 프로젝트의 진행 내용을 기록으로 적어두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무엇을 했는지, 어떻게 했는지, 그렇게 한 이유가 무엇인지 등을 적는 것이지요. 기록해둔 것을 나중에 다시 읽어보면 그 때의 기억이 다시 떠오르는 것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이게 없으면, 나중에 제가 무슨 일을 어떻게, 왜 했는지를 기억 못 합니다. 부분적인 기억들만 남게 되는데, 이러면 훗날 이직시 면접관이 질문을 해도 대답을 제대로 못 합니다. 뿐만 아니라 뭔가 열심히 했지만, 남는 게 없는 허무함도 있습니다. 지나온 경력들의 일부 기억들은 가물가물하거나 잊어먹었습니다. 이는 개인적으로도 큰 손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문제는 일이 바쁘다 보면 기록을 하지 않고 넘어가려는 것입니다. 이제는 일기가 습관으로 자리잡았지만, 일을 하면서 기록하는 것은 아직 습관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좀 더 마음을 잡고 업무 내용 기록을 제 몸에 정착시키는 것만이 최선입니다. 최근에 제대로 하지 못한 점을 반성하며, 26일부터는 정신차리고 제대로 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