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하고 있는 생각은... 개발자로서 필요한 것은 돈보다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가 아닌가 합니다. 계속해서 일에 치이기도 하지만, 이제는 나이도 있어 불 같은 야근을 매일 하는 것은 부담스럽죠. 개인 시간도 갖고 싶고, 취미도 가졌으면 좋겠고... 그렇지만 지금 회사에서 워라밸을 챙기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고객사에서는 계속해서 많은 일들을 저희에게 안겨주고 있고요. 가장 큰 이유는 이쪽 업계의 경쟁이 갈 수록 심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언제 사업이 안정화될지 기약이 없고, 경쟁에서 밀리지나 않으면 다행이죠. 밑도 끝도 없이 버텨야 하는 상황은 야근이 계속 이어짐을 뜻하기도 합니다. 이 회사를 계속 다닐지 고민이 될 수 밖에 없죠. 지금 회사를 옮기지 않는 이유는 여기 들어온지 아직 2년이 안됐기 때문입니다. 한편으로는 들어온지 1년 반이 지났으니 이제는 이직을 시도해봐도 좋지 않을까도 생각해 봅니다. 채용 시즌이 3월부터 다시 시작되므로 이제부터는 준비를 하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