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전까지 해외 모바일 충전 연동을 개발해야 하고, 관련 업체들로부터 받은 API 문서들을 검토 후 고객사에 몇가지 문의를 했습니다. 제가 영어로 문의를 작성하다 보니 고객사의 담당 직원이 저를 영어 채팅방으로 초대를 했습니다. 아무래도 담당 직원을 거치는 것보다 채팅으로 직접 소통을 하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해서 지난 목요일부터 영어 채팅이 시작되었네요. 오랜만에 실시간 영작을 해야 해서 조금 낯설었습니다. 하지만 제 시간에 개발을 마치려면 피할 수 없는 일이죠. 한 때 해외취업도 생각한 적이 있어 영어로 소통은 가능한 정면 돌파를 하려고 합니다.
개발자로 일을 하다 보면 이와 같이 영어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가끔 개발자는 영어가 필요없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 분들은 운이 정말 좋았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제부터 어떻게 공부를 계속 해야 할지 방향을 정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개발을 하면서 어려움을 계속 겪을 수 밖에 없습니다. 가족들에게도 이야기를 잘 해야 합니다. 제가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