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영어로 메일을 보냈네요. 오랜만에 탑업 연동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설연휴 전까지 새로운 탑업 연동 몇가지를 만들고 배포해야 합니다. 그때까지 바쁜 시간을 보낼 것 같아요.
탑업…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용어죠. 휴대전화를 비롯한 여러 종류의 충전 서비스들을 외국에서는 탑업(top up)이라고 부릅니다. 쉽게 말씀드리자면, 선불폰 요금 충전이나 선불 데이터 충전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선불폰을 쓰시는 분들은 이미 탑업을 사용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진행하는 탑업 연동 개발은 해외 탑업 서비스를 연동하는 것입니다. 고객사가 탑업 업체와 계약을 하면, 우리는 API 문서를 전달받습니다. 우리 서버와 그쪽 서버를 연결하여 탑업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충전들이 쌓여 고객사는 매출을 올리고요. 우리 회사는 수수료를 벌지요. 제 월급은 거기서 나옵니다.
탑업 API 문서를 잘 만드는 회사들도 있지만, 영어 번역이 잘못되어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들도 많이 봅니다. 그러면 현지 담당자에게 영어로 무슨 뜻인지 문의를 해야 합니다. 영어를 모르면 고객사 직원을 통해 물어볼 수 있지만, 저는 가능한 영어로 다이렉트 소통을 원합니다. 그래야 답변을 빨리 받을 수 있고요. 고객사 직원을 통해야 하는 부담도 덜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니 고객사도 좋아합니다. 자신이 할 일을 덜어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