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개발 이야기 #4 - 유연근무제/자율출퇴근제의 절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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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회사의 근무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입니다. 아내가 새벽 출근하는 날들이 많아 제가 딸의 아침을 먹이고 학교를 보내고 있죠. 그런데 아침에 집안 정리까지 같이 하다 보면 맨날 시간에 쫓기고 있어요. 제 시간에 출근하려면 아침 8시 45분쯤에는 집에서 나가야 하는데, 요즘에는 이게 너무 어렵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일찍 일어나는 게 최선이겠지만, 요즘엔 그것마저 힘드네요. 에너지가 소진되어서인지? 아니면 건강에 이상이 있는지? 그것도 아니면 나이 먹고 게을러진 건지?

뿐만 아니라 밤 11시 넘어 퇴근을 하고 다음 날 아침 10시까지 출근해야 하는 것은 수면 시간의 부족으로 인해 컨디션 저하로 이어집니다. 그러면 오래 자리에 앉아 있는다 해도 원하는 개발 업무 성과가 나오기가 어려워집니다. 늦게 퇴근하면 늦게 출근할 수 있는 지연근무제도도 저에게는 필요합니다.

아무튼 시간적인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다음 직장은 출근 시간이 자유로운 곳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개발자에게는 유연근무제나 자율출퇴근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끔씩 구직 사이트에서 채용 공고들을 둘러보고 있지만, 그렇게 할 수 있는 곳이 많지는 않네요. 현재로서는 조건을 만족하는 회사가 있는지 계속 찾아보고, 이를 발견하면 지원을 해보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직을 결심한다고 바로 옮길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지금부터 준비를 하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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