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십니까 @doodoogus 입니다.
오랜만에 응급실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40대처럼보이는 아주머니가 딸로보이는
고등학생과 울먹이며 응급실로 들어왔습니다
왼쪽눈이 찢어져 출혈이 심하였습니다
응급실로 내원한이유는
남편이 집에서 술을마시다 병으로
때렸다고 합니다 .....
X-ray,CT 결과 뼈에는 다행히 이상이 없었지만
연부조직이 많이 찢어지면서 출혈이 상당히 많이 나왔습니다.
지혈 이후에 검사를햇지만
입고온 사복에는 이미 피범벅이 되어있어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당연히 남편은 오지 못했고
고등학생 으로 보이는 딸이 보호자 역할을 하였습니다.
폭력을당한 아내도 서럽고 힘들겠지만
그것을 보며 자라나는 자녀에게는 더 안좋은 영향을 끼칠 것 같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저는 폭력없는 가정에서 자란걸 감사하게되네요...
보통 가정폭력당하면 얼굴이 멍들어서 오거나
갈비뼈가 뿌러져서 오는데
오늘 환자는 피를 상당히 많이 흘려와서 그런지
괜히 조금더 가정폭력에 경각심이 생기네요....
행복한 가정에 살고 계시다면 감사를..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계시다면 또 감사를해야 할것 같습니다.
저는 ourselves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Ourselves 캠페인]
셀프보팅을 하지 않고 글을 올리시고
ourselves 테그를 달아 주시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긴 젓가락으로 서로 먹여주는 천국이 이뤄지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