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인 부부의 극단적인 부부싸움....
안녕하세요 @doodoogus 입니다.!
먼저 한 아주머니가 검사실로 들어오셨습니다
남편분이랑 싸우고 홧김에 약을드셨구나 생각했습니다..
검사를 하고 보호자로 보이는 아들에게 데려다주었습니다.
그런데 똑같은(?) 처방이 또 나있어서 뭐지 했는데
자세히보니 다르더라구요..
이번엔 아내와 다툰후 약을 드신겁니다..
아버님에게 술냄새가 많이 나더라구요..
이번에도 보호자는 아들로보이는 사람이였는데 다른 사람이더라구요..
아마도 가족이며
두아들은 형제일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예상한대로 두아들은 같이 밖에서 담배를 피고 있더라구요...
정말 씁쓸해 보이더라구요..ㅜㅠ
부부싸움을 정말 극단적이고 특이하다고
생각했습니다...하하하
아마 누가 먼져 앞에서 먹어버리고
홧김에 따라 먹었겠죠...
그러고는 정신차리고 응급실에 오셨고...
ㅎㅎㅎㅎ
그래도 다행히 두분다 걸어다니시고 멀쩡하더라구요..하하
이 환자들을 보니 또 한 환자가 떠오르네요..
갈비뼈와 복장뼈가 아프다고 내원한 환자이고
왜 아프냐고 물어봤더니
사는게 너무답답해서 가슴와 갈비쪽을 사정없이 때렷다고합니다..하하하
사는게 답답하고 힘들어 화날수도 있지만
그걸 조금더 좋은 방법으로 풀었으면 좋겠습니다..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