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dodoim(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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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y

동창들이 남이섬으로 놀러 가자고 약속을 했습니다.

차가 많이 밀린다고 발 담그고 놀 수 있는 곳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가평은 펜션이 많아서 토요일은 차가 엄청 밀립니다.
유명산 계곡으로 가자고 목적지를 바꾸었습니다.

유명산 계곡은 휴년기라 사람들은 적은 것 같습니다.
계곡에다 돗자리를 깔고 친구들이랑
가평에서 유명한 잣 막걸리를 한잔씩 나누어 먹으면서
계곡 물소리를 들으니 가슴이 시원합니다.

계곡물은 맑고 깨끗 하고 발이 시리도록 차갑습니다.
발도 담그고 물장구도 치면서
친구들이랑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국민학교 친구들은 어디서 만나도 즐겁고
신납니다.

잘 나가는 친구가 점심값까지 보내주어서
점심도 맛나게 먹고 분위기 좋은 곳에서
커피도 마시면서 보냈답니다.
같이 늙어 가는 친구들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