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축하한다. 아들
눈 많이 내리는 추운 겨울날 아들을 낳았고
유난히도 눈이 많이 왔었다.
꼬물꼬물 하던 놈이 어느새 커서
가정을 이루고 자식까지 낳고 살고 있는 것을 보면
대견하고 고맙기까지 하다
아들에게 전화 걸어 축하한다고 하고
선물은 무얼 사줄까 하니 아들은 우리 집에 오셔서
냉면 좀 해 주세요 한다.
시장을 보아서 아들 집에 가서
냉면을 정성껏 해서 주니 엄마 냉면이 최고라며
맛나게 먹는 것을 보니 어릴 때 음식이 그리웠나 보다
아들이란 든든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