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doim(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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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y

냉장고가 꽉 차서 청소를 하려고
찹쌀가루와 가을에 주어서 까 놓은 밤과
호박 농사를 지어서 말린 호박 꼬지를
냉장고에서 꺼내니
꽉 찬 냉장고 뻥 뚫렸습니다.

마구 설기를 찔 생각으로 호박을 물에 씻어서
설탕에 재어 놓고 밤도 설탕을 넣고
끊였습니다.
찹쌀가루는 체에 한번 내려서
호박 밤 찹쌀가루를 함께 살살 버무려서
찜 통에 찌었습니다.

김이 무럭무럭 나고 떡 냄새가 맛있게 납니다.
사돈집에서 보내온 꿀을 꺼내 놓고
저녁도 하지 않고 떡으로 맛있게 먹었답니다.

냉장고도 청소하고 맛난 떡도 먹고
두 가지 일을 한꺼번에 했답니다.

떡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