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은 설악면이 주관하는 날이다
모임은 같이 공부한 친구들입니다.
5년 동안 모임을 하면서 함께 협동조합을 운영하는 친구들이고
다달이 모여서 정이 돈독이 쌓이고 흉허물도 덥어줄 수 있는 친구들이라
맛난 것이 있으면 나눠 먹고 싶어 하는 친구들입니다.
나도 설악면팀이라 도와줄 생각으로 2시간 정도 일찍 갔습니다.
버섯 키우는 친구 집에서 준비를 했다.
닭백숙을 하는데 표고버섯을 넉넉히 넣고
약제와 밤 대추를 넣고 푹 삶았습니다.
국물이 진국입니다.
버섯을 살짝 삶아서 오이 양파 배를 넣고 초고추장에 새콤 달콤하게 무치고
고사리는 아침마다 꺾어온 고사리로 나물을 하고
뽕잎을 따다 간장에 무치고
마늘 쫑을 마늘 밭에서 뽑아다 고추장에 무쳤고
도토리 묵도 쑤었습니다.
김장김치가 아삭아삭 맛이 있습니다.
반찬을 손수 농사지은 것만으로 준비해서 그런지
반찬들이 감칠맛이 납니다.
맛있는 음식을 친구들에게 대접하기 위해
정성을 다해서 준비한 친구에게 고맙고
친구들은 자연의 맛이라며 맛있게 먹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