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치소리

dodoim(73)
Published in
#kr
Words
76
Reading
1 min
Listen
Play
8y

새벽부터 뚝딱뚝딱 망치소리 들려온다.

조용하고 공기 좋은 산골마을에는 단독 주택만
자리 잡고 있는 우리 동네랍니다.
산 밑으로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약수터까지
걸어서 운동도 하시고 물을 떠다 잡수십니다.

단독 주택이 여기저기 늘어나더니
봄부터는 연립을 짓기 시작합니다.
연립단지를 만들겠다고 큰 포부를 같고
짓고 있답니다.

우리 동네도 조용하게 살기는 틀린 듯합니다.
점점 늘어나는 가구수가 많아지니
시끄럽고 시골맛이 잃어가는 듯합니다.

예쁜 우리 동네 작은 마을이 큰 마을로
변해가고 있답니다.
나는 소박하고 조용하게 살고 싶은데
아쉽다는 생각을 합니다.

망치소리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