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장 옆에 사다가 놓은 양파 자루
며칠 지나니까 콜콜 냄새가 난다.
들쳐보니 양파자루에서 물이 흐르고
썩어 가고 있다.
양파 속을 까고 있다
우리가 살아보아도 내일을 알 수가 없는 것이
인생이듯 앞만 보며 달려왔어도
숨이 탁 막힐 때가 있다.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며 양파껍질을 까듯이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하지만
자식들에게는 아쉬움이 있다.
좀 더 잘해 줄걸
좀 더 홀로 서기를 시킬걸
걸 걸이
뒤에 남는다.
주어도 주어도 부족한 것이 부모 마음 때문이겠죠.
어제는 컴퓨터가 안돼는 바람에 보팅을 못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