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보 천리

dodoim(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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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y

벌써 이 작품 만든지가 십여년 된것 같다.
도자기를 배우는데
신랑은 시를 쓰고 있었다.

도자기에 시를 넣으면
언젠가는 도자기와 시의 만남이라는
전시회를 하지않을까 하고
신랑이랑 이야기를 했고,
신랑은 전시회를 열어 줄테니
열심히 하라고 격려 까지 했다.

도자기를 만들어 놓으니 신랑은
시 전시회에 같다놓았고
서툴러도 많은 사람들이 좋아 했다.
아마 부부 공동 작품이라 점수를 많이 준것 같다.

우보천리

우리네 인생살이
급할것이 무엇이며
서둘러 갈곳 어디던가
늦었다고 후회한들
지난세월 되돌아 온다더냐

세상살이 모든것이
마른 하늘 벼락치듯
부산떨면 된다더냐
허구헌날 놀던놈
장원급제 꿈속 세상 이라

한걸음 한걸음
서두름 없다하나
세월 돌이켜 보니
험준한 산과들 강물도
오르고 건넜더라.

스티미언 여러분 건강 하세요.

우보 천리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