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대추나무 우리 집에서
제일 힘들게 살고 있습니다.
대추가 많이 열려서 척척 늘어졌는데
비까지 와서 더 무거워졌습니다.
가지가 찢어질 것 같아서
나무를 받쳤는데도 너무 힘들게
서 있습니다.
올해는 대추가 풍년인가 봅니다.
엄청 열려서 힘들어 하니까
대추를 따버려나 하나 생각 중입니다.
우리 집에 온 지가 3년인데 신통하게도
잘 자라 주어서 고맙고
작년에도 대추를 따서 제사를
지냈답니다.
올해에도 제사상에 올릴 대추
우리에게 대추나무는 즐거움을 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