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생일

dodoim(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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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y

오빠 생일이라 친정에서 만나기로 했다

서둘러 친정으로 가는데 일요일이라 차가
밀리고 비가 쏟아져서 운전하기가
조심스러웠다.

친정에 가니 언니, 올케랑 조카가 와 있어서 반가웠다.
다 함께 숯불 돼지 불고기를 맛있게
먹었다.
다 함께 생일 축하도 불러주고 맥주 한잔씩
나누어 먹었다
형제는 만나면 반갑고 헤어지면
아쉬운 것 같다.

엄마는 돌아가시면서도 오빠를 부탁하셨고
평생 오빠는 엄마의 아픈 손가락이었다.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고향을 떠나 본 적이 없고
엄마를 모시며 살았던 효자이다.

어릴 때 경기를 해서 얻은 병을 달고 살고 있다.
항상 안쓰럽고 도와주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무슨 일이 생기면 달려간다.
사는 동안 안 아프고 편히 살았으면 하고
마음을 전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