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안간에 비가 억수같이 쏟아져서 하루 일정이
망치나보다 생각했다.
두시간 정도 쏟아지더니 언제 비가 내렸냐는듯
날씨가 맑아졌다.
비가오는 동안에 점심을 먹고 기다렸다가
짚라인은 탔다.
열대우림에서 공중낙하 하는짜릿한 다이나믹한 체험이었다.
라오스 갔다온분들이 추천하는 곳이고 타고오지 않으면 후회
한다고 꼭 타고 오라고 부탁까지 받았었다.
오픈카를 타고 버기카를 타러 30분쯤 달렸다
오픈카라고 부르는차는 1톤 차에
지붕만 덮고 다니는 차다.
옛날에 우리도 많이 타고 아이들이라 낚시
다니던 차였다.
바람도 시원하고 우리도 많이 탔던 차라
정겹고 더 재미가 있었다.
버기카를 타면 옷을 다 버린다고 비올때
입던 우비를 입고 탔다.
비가 와서 먼지는 나지 않았지만 버기카를
타면서 흙탕 물로 막 달리니
머리 부터 발끝까지가 흙탕물로 범벅이 되었다.
우리는 몸을 닦기위해 블루라군 투어를 했다.
계곡에서 다이빙도 하고 물놀이 하면서
자연 스럽게 옷도 빨고 몸도 닦았다.
라오스 사람들은 우리나라보다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라고 한다.
항상 방글방글 웃지는 않지만
느긋하고 편안한 모습이다.
라오스는 옛날 우리의 모습이고
우리나라 어느지방에 놀러온 기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