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팥떡

dodoim(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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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y

농사지은 쌀과 수수를 방앗간에서 빻았답니다.

손주 첫 생일 수수팥떡을 합니다.
열 살까지 수수팥떡을 해주면 액운을 다
물리 친다는 어른들 말씀을 듣고
수고스러워도 신나서 만듭니다.

1년은 빨리 지나가나 봅니다.
재롱 한 가지 두 가지씩 늘다 보니
엄마 아빠 부르고
일어나 한발 두발 띱니다.

수수팥떡을 하다 보니
반죽과 팥이 질어서 예쁘게 되지 않았네요
할머니 정성만 보고 맛나게
먹었으면 합니다.

돌잔치는 토요일 하기 때문에
오늘은 진짜 생일날 간단하게
보내려 한답니다.

우리 손주가 건강하게 자라라는
마음과 정성을 담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