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 보는 날
집에서 놀다가 답답한지 밖으로 나가자고 졸라서
밖으로 나와서 강아지도 보고
놀이터가서 놀다가 집으로 들어오면서
넘어져서 코를 깨고 말았습니다.
입술도 터지고 코를 깨니 어떻게나 미안한지
어린아이 본다는 것이 이래서 힘드나봅니다.
순간적으로 혼자 걷겠다고 손을 빼고 걷다가 넘어지니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약을 발라주니 엄마를 찾고 웁니다.
고놈 고집을 부리드니 손주와 며느리 한텐 내가 미안하니....
벌겋게 부어오른 입술과 콧등을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우리 아가 호오 호오 빨리 아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