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병원 가는 날
일찍 서둘러서 병원에서 만나기로 했다.
대성리에다 차를 주차하고 잠실 가는 버스를 타고 갔다.
운전면허는 딴지가 오래되었지만
서울 갈 때는 주차 문제로 버스나 전철을 이용한다.
병원에 가보니 오빠가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었고 서둘러 선생님을 만났다.
다행히 더 진행은 안되고 혈당이 내려갔단다.
조금 내려갔다는 말에 오빠도 좋은지 환하게 웃는다.
당뇨는 무서운 것 같다.
당이 올라가면 오빠는 환자가 되어서 걷는 것이
다리를 질질 끌며 다닌다.
혼자 산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까 생각하니
안쓰럽다.
병원 2층에 미인도 그림이 걸려 있었다.
아니 병원에 이 그림이 어울리나
의아하게 생각이 들었다.
한컷 찍었습니다.
강동 성심병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