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곡기

dodoim(73)
Published in
#kr
Words
69
Reading
1 min
Listen
Play
8y

참 오래간만에 탈곡기를 보는 것 같다.
우리가 어렸을 때는 동네에 한두 대 있어서
빌려다 쓰면 한품을 주었다.
한품은 기계 빌려준 집에 가서 하루를 일을 해 주는
기계 빌려준 값이다.

길가에서 탈곡기로 흰콩을 털고 있는 것을 보니
신기하고 옛날 생각이 나고 탈곡기를 발로 돌려보기도 하니
약수터로 운동가는 분들이 콩을 털어 보면서
재미있어하셨다.

콩이 잘 영글어서 노란색이 참 예쁘다.
할아버지의 땀 방울이 결실을 맺어 흐뭇하신가 보다.
즐겁게 일하시는 할아버지의 모습이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