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복숭아

dodoim(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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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y

산에 개 복숭아를 따러 갔다.

산에 잔 가지들이 우거져서 해마다
따오는 곳도 찾기가 힘들다.
여기저기 멧돼지들이 땅을 파 놓고
똥 들이 눈에 띈다.

개복숭아는 야무지게 많이 열렸다.
복숭아 따는 재미도 있고
쌉쌀하고 단 버찌와 오디 따 먹는 즐거움과
야생화를 볼 수 있어서 좋다.

친구랑 담글 만큼만 따 가지고 왔다.
복숭아를 깨끗하게 씻어서
소주 35도짜리를 복숭아에 붓고
복숭아 술을 담글 생각이다.

삼 년 정도 개봉했다가 먹으면 술맛이 좋고
혈액 순환에 좋다고 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를 보냈답니다.

개 복숭아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