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서 뒤척이다가 새벽에 잠이 들었는데
새벽부터 뚝딱뚝딱 망치소리 공사 현장에서
들려옵니다.
낯 시간이 더워서 몇 시간 일찍 시작하는지
시끄러워서 잠이 깼습니다.
깬 잠이라 밖으로 나가서 채소들을 둘러보니
아 ! 참외가 익었네요
커다란 참외가 보기 좋게 노랗게 익었습니다.
참외를 여섯포기 심었는데
열매가 많이 달리지 않고 두세 개 열렸습니다.
작년에는 많이 열려서 나누어 먹었는데
노란 참외를 보니 아들 생각 이 납니다.
산더미처럼 쌓아놓은 노란 참외 꿈을 꾸고
아들을 낳았답니다.
며칠 있으면 아들 생일입니다.
주말에 와서 생일 밥을 먹고 가겠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엄마의 정성으로 키운 잘 익은 참외를 따서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아들이 오면
같이 먹을 생각과 아들이 좋아하는 음식중에
무엇을 만들까를 생각하니 즐겁습니다.
아들 부부가 항상 건강하고 손주 생기 기를 마음의 기도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