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

dodoim(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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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햇살을 받으며 탁자에서
지나는거인들을 보노라면
다리가 철뚝 거리고 허리가 구부정하고
얼굴을 짱그리고 태양을 닮아 환하게 웃는 그분이
내마음으로 들어온다.
몇년째 보아도 길에서 쓰레기 줍는 그분
우리를 웃게 만든다

그분 | Ecency